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공업

속보

더보기

DN솔루션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수상

기사입력 : 2025년04월09일 10:59

최종수정 : 2025년04월09일 10:59

DNX 2100 등 미래형 디자인으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자사의 하이엔드 장비들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한 DVF5000 2세대. [사진=DN솔루션즈]

DN솔루션즈는 앞서 2014년 'SMX 시리즈', 2015년 'FM200/5AX'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총 4개의 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수상 제품은 DN솔루션즈의 대표 하이엔드 모델인 DNX2100, DVF5000 2세대 등 2종이다.

DNX2100은 단 한 번의 셋업으로 복잡한 공정의 공작물을 완전히 가공할 수 있어 생산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복합가공기이며, DVF5000은 복잡한 형상을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는 5축 수직 머시닝센터다.

두 장비에는 DN솔루션즈의 새로운 제품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최초로 적용됐다.

핵심 디자인 콘셉트인 '실버 앤 블루(Silver & Blue)'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색감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실버 컬러는 첨단 기술과 미래지향적 비전을, 블루 라인은 안정감과 신뢰, 혁신을 상징한다. 블루 라인은 전면 도어, 조작 패널 테두리, 하단 엠비언트 라이트 등에 포인트 컬러로 적용돼 디자인의 일관성을 높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를 수상한 DNX2100 [사진=DN솔루션즈]

부드러운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라운드-스퀘어' 디자인도 중요한 특징이다. 라운드-스퀘어 실루엣은 제품 전체와 전면 도어에 공통적으로 적용돼 직관적 사용성과 현대적 우아함을 표현한다.

하단부에 새롭게 적용된 엠비언트 라이트는 상단 시그널 타워와 연동되어, 작업자가 색상 변화를 통해 장비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DNX 시리즈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해 공작물 거치부의 높이와 깊이를 조정하여 작업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DN솔루션즈는 이러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하이엔드 제품군과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에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지난 4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자사 전시회 DIMF 2025에서 공개했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DNX와 DVF 시리즈를 통해 DN솔루션즈의 디자인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더불어 아름답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