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저장시설 등 위험요인 발굴·개선
[목포=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13일까지 두 달간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300㎘이상 기름·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과 하역시설 등 16개소를 중심으로 지자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 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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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해양시설을 안전점검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2025.04.14 hkl8123@newspim.com |
주요 점검내용은 해양오염비상계획서 현장 이행 확인 , 오염방지 관리인 임무 준수 여부 및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상태, 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확인 , 사업장 자체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 확인 등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시설 오염사고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업장에서도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체 안전점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