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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모드리치, 스완지 공동 구단주됐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5일 14:57

최종수정 : 2025년04월15일 14:57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40)가 엄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완지 시티(웨일스)의 공동 구단주가 된다.

스완지 시티 구단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롱도르 수상자 모드리치가 투자자이자 공동소유자로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스완지 시티는 15일(한국시간) 루카 모드리치가 스완지 시티의 공동 구단주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스완지 시티] 2025.04.15 thswlgh50@newspim.com

영국 BBC에 따르면 스완지 구단의 재정 상황이 악화됐고, 모드리치는 미국 투자자들과 함께 스완지 지분 투자에 참여하며 공동 구단주가 됐다. 스완지는 최근 회계연도에 1520만 파운드(약 28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1790만 파운드(336억원)의 손실을 봤다.

1985년생인 모드리치는 마흔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다. 작년 2024~202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선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령 출전 기록(39세 36일)을 세우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회, UEFA 슈퍼컵 5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국왕컵 2회, 수페르 코파 5회로 총 27개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년에는 크로아티아를 러시아 월드컵 결승까지 이끌어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모두 수상했으며 2017~2018 UEFA 올해의 선수, 2017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등 개인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모드리치는 "매우 흥미로운 기회다. 스완지는 강력한 정체성과 엄청난 팬층, 그리고 최고 수준에서 투쟁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며 "최고 수준에서 뛴 경험을 클럽에 제공할 것이다. 클럽의 성장을 지원하고 흥미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지 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5승 9무 18패로 현재 12위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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