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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에이지테크 국가표준 개발 서두를 것"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1:34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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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부위원장, 카이스트와 엔젤로보틱스 방문
현장에선 "R&D 투자 등 정부의 지원 절실"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부위원장이 에이지테크(Age-Tech) 연구 및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16일 카이스트(KAIST)와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방문해 고령친화기술기반산업인 에이지테크 연구 및 산업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수립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저출생 대책 이행점검 및 후속 조치 계획 등을 논의했다. 2024.12.03 yooksa@newspim.com

이번 현장방문 에이지테크 분야의 연구개발(R&D) 신규투자를 확대하고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표한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의 후속 조치다.

저고위는 현장 방문에서 나온 의견들을 연말에 발표 예정인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기본계획을 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 부위원장은 카이스트에서 전문가들과 에이지테크 산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 후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청노화(Healthy Aging) 메타융합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

청노화 메타융합관은 생명과학, 인공지능(AI), 기계공학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노화에 대한 이해부터 제품개발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청노화'는 건강한 노화 과정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이다.

토론회에서 카이스트 전문가들은 돌봄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적은 인력으로도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I, 첨단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AI 요양원 설립 및 실증연구의 과감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에이지테크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초고령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R&D 투자 등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 부위원장은 지난 3월 발표한 'Age-Tech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는 발전 초기단계인 국내 에이지 테크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증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국립재활원을 방문했다. [자료=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토론회 이후에는 고령자 근골격계 보호 및 근력증강 로봇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실을 점검하고 연구 성과를 청취했다.

카이스트 현장방문을 마무리하면서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 극복과 고령자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선도적으로 역할을 해준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기술로 고령자의 삶을 지키고, 사회의 돌봄 부담을 덜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개발하는㈜엔젤로보틱스를 방문했다.

엔젤로보틱스는 근력저하, 노약자 보행 보조, 재활치료 등 사람의 움직임을 보조하는 로봇기술을 실증하고 상용화하는 곳으로 연구-실증-상용화의 좋은 사례로 꼽힌다.

주 부위원장은 에이지-테크산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한 정부의 에이지테크 리빙랩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웨어러블 기기 등 에이지테크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관련 국가표준 개발을 서두르고 인증기관을 선정·관리를 위한 KS인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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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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