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대한항공·두산, 무인기 심장까지 국산화 시동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4:16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4: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항공엔진·무인기 기술 협력 추진
중대형·소형 무인기 엔진 공동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대한항공이 항공엔진 기술 개발과 무인기 사업 확대를 위해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잡았다.

대한항공은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항공엔진 및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엔진 개발을 맡는다. 양사는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왼쪽)과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오른쪽)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특히 양사는 중대형 무인기용 5000~1만5000lbf(파운드포스·1만6000파운드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힘)급, 소형 무인기용 100~1000lbf급 항공엔진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발 대상에는 저피탐 편대기와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소모성 협동전투기 등이 포함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항공엔진 국산화를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무인기 체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요 항공엔진 기술을 보유한 국가들이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조기 국산화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경남 원장은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 시장은 소수 선진국이 독점해 온 분야"라며 "엔진 국산화는 국내 항공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과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기 사업을 선도해 온 기업으로, 유·무인기 개발을 통해 다양한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는 소형 타격무인기부터 대형 중고도무인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군 전력화 지원과 유·무인기 양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