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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장, 미8군사령관에 라도수(羅導秀) 한국이름 작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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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섭 국기원장, 태권도 명예 6단 단증 수여
이임 라니브 중장, 국방장관 군사보좌관 복귀
"한국민 애정에 한미군사동맹 강력 유지 온힘"
우 회장 "한미 관계 발전에 계속 기여해 달라"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현의 한미동맹친선협회장은 이임하는 크리스토퍼 라니브(육군 중장) 주한 미 8군사령관에게 한국 이름과 태권도 명예 6단증을 증정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작명식에서 라니브 중장은 라도수(羅導秀) 한국 이름을 받았다.

본은 한미연합군사령와 8군사령부가 위치한 평택으로 했다. 성은 평택 라(羅) 씨 시조로 하고, 이름은 이끌 도(導), 빼어날 수(秀)로 했다. 

우현의(왼쪽) 한미동맹친선협회장이 지난 16일 이임하는 크리스토퍼 라니브(육군 중장) 주한 미 8군사령관에게 라도수(羅導秀) 한국 이름을 지어 증정하고 있다. [사진=한미동맹친선협회] 

빼어난 전략과 전술로 승리를 이끄는 장군이라고 작명했다. 이임하는 라니브 장군이 한국을 떠나도 굳건한 한미 군사동맹의 버팀목이 돼 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태권도 명예 단증 수여는 한미동맹친선협회와 국기원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2005년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동섭 국기원장이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 명예 6단증을 라니브 중장에게 증정했다.

라니브 중장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한국과 미국, 한미동맹을 지키기 위해 복무하게 된 것을 너무나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니브 중장은 "미 국방부로 복귀하지만 한국민이 보여준 뜨거운 애정을 잊지 않고 한미 군사동맹이 강력히 유지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우현의(왼쪽 첫번째) 한미동맹친선협회장이 지난 16일 이임하는 크리스토퍼 라니브(육군 중장·세번째) 주한 미 8군사령관에게 한국 이름 라도수(羅導秀)와 함께 태권도 명예 6단증을 증정하고 있다. 이동섭(두번째) 국기원장과 임호영(다섯번째)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참석했다. [사진=한미동맹친선협회] 

라니브 중장은 "누군가 내게 한국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었는데 내 인생에 있어서 한국을 잊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한국 이름 작명식과 단증 수여식을 특별히 마련해줘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우 회장은 "한미 군사동맹 강화에 기여한 라니브 장군의 무운장구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미 관계와 군사동맹 발전에 계속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라니브 중장은 지난 3월 25일 미 트럼프 2기 정부의 피트 헤그세스 초대 국방부 장관의 선임 군사보좌관으로 지명됐다. 미 국방장관의 주요 군사 창구 역할을 하면서 국방부 안에서 합참의장을 대표하는 임무를 한다. 합참과 전투사령부, 국방부 외부기관과 정책 조율도 맡는다. 

크리스토퍼 라니브(육군 중장·왼쪽 두번째) 주한 미 8군사령관이 지난 4월 16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기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부대기 이양을 하고 있다. [사진=미국 국방부]

주한미군은 "라니브 사령관에 대한 공식 이임식을 지난 16일 했다"면서 "재임 기간 한국 육군 17사단을 미 육군의 워파이터 훈련에서 주요 훈련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은 "한미 연합사단(미2사단)의 지휘통제 역할을 대규모 전투 작전 시나리오 아래 실전처럼 시험 평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라니브 중장은 2024년 4월 36대 주한 미 8군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실전적 훈련으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면서 한미 연합 전력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3년 11월 중장으로 진급했으며 육군사령부 작전과 계획, 훈련 분야 참모차장과 육군 82공수사단장을 지냈다.

이번 행사에는 한미동맹재단(임호영 회장)과 코리아 챕터(KDVA) 윤의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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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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