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7000여 명 선수단 참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체전은 오는 21일까지 장성 일원에서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22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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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전남 장성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에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남도] 2025.04.19 ej7648@newspim.com |
전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장성군수, 김태균 전남의회의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이개호·박지원·주철현·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개회선언, 기념사,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성화 최종 주자는 장성 출신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과 유튜버 감스트가 맡아 전남체전의 시작을 알렸다.
개회식 전후로는 김은숙 가야금병창, 학생밴드 하랑, 정동원,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 멀티미디어 드론쇼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체전은 도민을 하나로 묶으면서 전남 발전의 힘찬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더 위대한 전남도로 도약하는 전기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