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소속 임정수 의원은 21일 청주 문화제조창 인근에 방치된 3층 건물을 철거 후 도심 공원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제94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도시재생을 위한 예산 13억 5000만 원이 편성됐지만, 해당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것에는 의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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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수 청주시의원. [사진=청주시의회] 2025.04.20 baek3413@newspim.com |
그는 "문화제조창은 이미 넉넉한 주차 공간과 우수한 대중교통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고, 더 나아가 청주시 신청사 완공이 되면 주차 여유가 더 증가할 것"이라며 "문화제조창의 강점을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도심 공원으로 조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심 속 자연 체험과 문화 교류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가족 중심의 여가 활동 공간 확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 의원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 명소로서의 청주시 발전을 위한 동료 의원과 시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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