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CJ대한통운-SSG닷컴, 전국 광역시로 새벽배송 권역 확장

기사입력 : 2025년04월23일 08:57

최종수정 : 2025년04월23일 08:57

새벽배송 서비스, 울산 포함 6개 광역시로 확대
대규모 물류 인프라, CJ대한통운의 경쟁력 원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로 확대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쇼핑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23일 전했다.

양사는 물류협업을 본격화한 지 5개월 만에 울산광역시를 포함해 전북 전주, 군산, 익산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히며 소비자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다. 이로써 서울과 6개 광역시 전역에서 새벽배송을 운영, 더 많은 지역 소비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SSG닷컴-CJ대한통운 물류협업 이미지. [사진=SSG닷컴 제공]

해당 지역 소비자들은 밤 10시까지 주문한 장보기 상품을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으며, 신선도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쉽게 환불이 가능한 '신선보장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확대는 CJ대한통운의 대규모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곤지암메가허브를 포함한 광범위한 물류 거점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SSG닷컴은 물류역량을 바탕으로 비식품 분야까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스타배송'을 도입했다.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권역도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장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대용량 상품을 더욱 빠르게 공급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의 윤재승 O-NE 본부장은 "고객사의 새벽배송 니즈 확대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커머스 셀러에게는 판매 편의를 증대시키고, 소비자에게는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송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