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비 1회당 8000원 지급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나라 주요 쌀 품종의 밥맛을 평가할 국민평가단 18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이 추천한 고품질 쌀 품종 30개에 대한 식미를 6주에 걸쳐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맛, 향, 외관 등 5개 항목을 9점 척도로 구성하며, 품종별 시료를 우편으로 받아 자택에서 시료 관리, 취사 방식 등 평가 가이드라인에 맞게 취식 및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료별 품종은 블라인드로 진행하며, 주당 평가 시료도 5개로 한정한다.
국민평가단과 더불어 전문적인 식미 평가 훈련을 받은 20명의 전문가 평가단도 운영해 보다 세분화된 평가도 병행한다.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상위 3개 품종에 대해 농식품부 장관상 시상, 특별 판매전 등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평가 결과는 정부 보급종 선정, 우수 품종 마케팅 지원 등 추후 관련 정책에 적극 활용된다.
국민평가단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주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쌀 전문 홍보 채널인 '미소곡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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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국민평가단 모집 포스터.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04.23 plu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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