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동물보호단체 간 유기적인 소통 추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경북지역 산불 발생으로 인해 화재 현장에 남겨진 동물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정부가 구호를 위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지자체, 동물보호단체, 관련 협회와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안동 소재 경북합동지원센터 내 농식품부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긴급히 치료가 필요한 동물에 대한 제보를 받아 수의사회, 동물보호단체 등에 전달해 적정한 구조·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 |
농림축산식품부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1.08 plum@newspim.com |
구체적으로 동물보호단체의 산불 피해 농가 동물 구조를 위한 출입여건 조성, 보호시설 확보 등을 지원했으며 지자체가 보유한 구호용 켄넬(이동용 개집) 등을 구조 활동을 추진하는 동물단체에 긴급 지원했다.
또 한국동물약품협회, 펫사료협회에서 산불 피해 동물 구호를 위한 물품 지원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반려가구 및 농가의 수요를 파악해 소독약, 외부 구충제, 파보·홍역 진단키트, 펫사료 등을 필요한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상황을 계기로 추후 전문가 간담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재해 발생 시 반려동물 동반 대피 가이드라인, 동물 구조·보호 대응 매뉴얼도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