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대규모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15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공단 노사와 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실에서 이뤄졌다. 공단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8일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결과 415만 원을 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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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전경[사진=뉴스핌DB]2025.04.23 gojongwin@newspim.com |
이연상 이사장은 "뜻밖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공단 임직원들의 정성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설공단은 지난 10일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 출범식에서 90여 개 공기업과 산불 피해 복구에 힘쓰기로 했다. 지난 12월에는 직원 390명이 경영평가 평가급 일부를 성금으로 모아 6057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공단은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결손가정 어린이를 위한 소원 들어주기 프로젝트, 급여 끝전 기부, 중증장애인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사랑을 되돌려주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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