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차트에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아파트'는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전주 순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이 곡은 26주 연속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진입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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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26주 연속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SNS 캡처] 2025.04.24 moonddo00@newspim.com |
이전 기록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가 보유한 25주였으나 로제가 이를 경신한 것이다. K팝 전체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후(WHO)'로 33주 연속으로 이 차트에 진입했다.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6일 발매된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에 수록된 곡으로, 10월 선공개 곡으로 발표 됐다.
정규 1집 '로지'는 로제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화제가 됐으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하기도 했다.
로제는 이번 흥행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