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민의 복합문화공간 사업으로 추진되는 '태백 꿈탄탄 이음터 건립'사업이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9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이번 심사 통과로 추가 동력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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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탄탄이음터 조감도.[사진=태백시] 2023.09.18 oneyahwa@newspim.com |
총 4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9년까지 태백에 건립될 이음터는 구 도로관리사업소 태백지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추진된다. 태백교육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연계돼 노후 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교육 및 돌봄 환경을 개선할 전망이다.
또한, 복합문화공간 설치로 지역주민과 학생을 위한 문화·예술·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정주 여건 개선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공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태백 시민과 시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필요한 복합시설을 통해 저출생 및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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