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경주 APEC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완료

기사입력 : 2025년04월25일 14:57

최종수정 : 2025년04월25일 14:57

8개 기관 참여로 종합적 테러 대응능력 강화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대테러 합동훈련을 마쳤다. 훈련에는 국가정보원, 대통령경호처,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경기도 광주 47국가대테러훈련장에서 지난 21일부터 실시한 APEC 정상회의 대비 대테러 전담조직의 테러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국가 대테러 합동훈련'을 25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7일 서울의 한 미사일방어부대에서 열린 수도방위사령부 주관 통합방위훈련에서 수방사 수호신TF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을 위해 헬기에서 패스트로프를 하고 있다. 2024.11.07 mironj19@newspim.com

훈련에는 국정원, 대통령경호처, 국방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APEC 정상회의 대테러·안전활동 임무수행이 예상되는 8개 기관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경주지역 APEC 정상회의 시설 합동 현지정찰 ▲APEC 정상회의 위협분석 및 대응계획 수립 ▲APEC 정상회의 회의장 및 주요시설 내 테러상황 가정 전술종합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초빙교육 및 합동전술토의, 대테러 및 저격수 사격 경연대회를 통해 신종 테러 수단 관련 교육도 진행했다. 실사격 등 위험성이 높은 대테러 훈련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성 평가 및 안전통제관 운영 등 안전관리 분야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대테러센터는 설명했다.

신상균 대테러센터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정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복합테러위협에 체계적이고 충분한 테러대비역량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 대비 위협분석, 대응계획 수립, 전술종합훈련 등을 실전적으로 실시하여 전담조직의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신 센터장은 "국민 보호와 공공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이자 우리의 사명이라는 소임 아래 대테러 전담조직 요원들이 테러 예방과 대비태세 확립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