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부모 및 외부·교원위원을 대상으로 관련 학생 간 피해 회복과 관계 회복 중심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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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학교폭력 전담기구 연수가 진행됐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4.25 jongwon3454@newspim.com |
연수 주요 내용은 피·가해 학생간 갈등 조정 및 관계 회복 중심 생활교육과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안처리 절차 및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등 학교폭력 전담기구 역할 및 운영 중점사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먼저 오전 연수에서는 학부모·외부 위원들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주제로 박주정 전 광주시서부교육청 교육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 연수에서는 교원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기구의 역할 및 운영 중점사항'을 주제로 김의성 변호사가 실무 중심 강연에 나섰다.
강의창 대전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근절 및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헌신하시는 위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학생의 교육 선도를 통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현장 중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종합지원단, 학교폭력 갈등조정단, 사이버폭력 예방교실과 아동학대 예방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