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0여명 파트너와 미래 성장 비전 공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퍼플 서밋 2025(Purple Summi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퍼플 서밋은 넥센타이어가 2016년부터 세계 각국의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장기적 비전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글로벌 마케팅 행사다.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의 일환으로 지속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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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퍼플 서밋 2025(Purple Summi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넥센타이어] |
올해 행사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처음으로 독일에서 개최됐으며, 유럽을 비롯해 북미,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전략 시장으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여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퍼플 서밋을 비롯한 현지 밀착형 활동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 기반도 구축해왔다.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첫 OE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카메이커와 협업을 넓혀왔으며, 체코 자테츠(Žatec)에 위치한 유럽 공장은 올해 2단계 생산 능력 증설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같은 전략은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인 퍼플 서밋을 통해 한층 구체화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스폰서십을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전략적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퍼플 서밋에는 전세계 24개국에서 초청된 약 50명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참석해,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성장 전략과 유럽 시장 공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 투어, 현장 경기 관람 등 바이에른 뮌헨 고유의 브랜드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들이 넥센타이어의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약 85%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 프리미엄 제품 체험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와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온 결과, 2010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9년에는 2조원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2조847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퍼플 서밋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 위에서 넥센타이어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며,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