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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건립 NO, 기존 공간 활용 YES…문화시설 전략 바뀐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29일 09:03

최종수정 : 2025년04월29일 09:03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인구위기에 따른 지역문화시설 역할 변화예측 및 대응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문화시설의 역할과 전략을 제안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인 반면,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 또한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 현상까지 겹치면서 지방의 인구소멸 위기는 가속화되고 있다. 현재 전국 89개 시군구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인구위기에 따른 지역 문화 시설 역할 변화 예측 및 대응 방안.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5.04.29 moonddo00@newspim.com

이 같은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문화시설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으며 문화 서비스에 대한 개개인의 수요는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은 인구 오너스기(일할 수 있는 젊은 사람은 줄어들고 부양해야 할 노년층은 늘어나는 시기) 이후에도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문화 인프라로서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연구원은 재정긴축 이슈 속에서도 지역별 문화시설 필요성과 활성화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분석에 따르면 국·공립 도서관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교육시설과 연계하고 박물관·미술관은 대학시설과 연계하는 문화시설 복합화를 제시했다.

이는 새로운 시설을 건립하기보다 기존 시설을 복합화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보다 효율적인 문화공간 확보 전략이 될 수 있다.

김연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은 "문화시설의 복합화 및 연계전략은 각 지역별 문화시설 입지 및 운영 계획 수립 시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지역의 문화시설 기대효용도를 면밀히 분석해 지역 특성에 맞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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