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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노조 89.1% 회계 공시 완료…총수입 6848억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10:51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10:57

고용부, 2025년 상반기 노동조합 회계공시
노조 총수입 6848억…수입 90%는 조합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준 노동조합 회계공시율이 89.1%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노동조합 회계공시 대상인 조합원 수 1000인 이상 노조·산하조직 682곳 가운데 608곳이 회계 공시를 마쳤다.

공시율은 89.1%로, 전년 상반기 공시율 90.3% 대비 1.2%포인트(p) 감소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5.05.02 sheep@newspim.com

총연합단체별로는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243곳 가운데 236곳이 공시를 마쳤다. 공시율은 97.1%로 전년 대비 0.9%p 줄었다.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은 330곳 가운데 275곳이 공시했다. 공시율은 83.3%로 전년 대비 0.3%p 하락했다. 관광레저산업노조·일반노조 등이 새롭게 공시에 참여했고 금속노조와 그 소속 산하조직은 참여하지 않았다.

미가맹 단체는 109곳 가운데 97곳(89%)이 공시했다.

공시 결과 노동조합 총수입은 6848억원으로 한국노총 130억원, 민주노총 198억원이었다.

노동조합당 평균 수입은 11억3000만원, 중위 수입은 4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조합비가 6189억원으로 수입의 대부분인 90.4%를 차지했다. 노조 1곳당 평균 조합비는 10억2000만원, 중위 수준은 4억4000만원이었다.

기타수입과 수익사업은 각각 459억원(6.7%), 129억원(1.9%)으로 나타났다. 후원금은 60억원(0.9%)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출 총액은 6470억원으로, 노동조합당 평균 지출은 10억6000만원이었다. 주요 지출 항목은 인건비가 1238억(19.1%)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직사업비(646억원), 업무추진비(302억원), 교섭쟁의사업비(285억원) 등이다.

고용부는 "노동조합의 자율적인 재정운영 체계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회계전문가 컨설팅, 외부 회계감사 비용 지원, 노동조합 회계감사원 교육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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