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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ABL생명 품은 우리금융 "내부통제 혁신 차질없이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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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생보사 자회사 편입 '조건부' 승인
내부통제 및 재무구조 개선 이행해야
우리금융 비은행 강화 성공, 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동양·ABL생명 인수를 확정한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비은행 부문 확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그룹 경쟁력 강화에 돌입한다. 금융당국의 '조건부' 승인에 맞춰 내부통제 혁신 및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일 제8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보험 및 ABL생명보험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이 지난해 8월 중국 다자보험 그룹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75.34%와 ABL생명 지분 100%를 각기 1조2840억원, 2654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지 약 8개월만이다.

우리금융 사옥. [사진=우리금융그룹]

이번 승인은 우리금융이 지난 경영평가에서 3등급 판정을 받은만큼 '내부통제 개선계획 및 중장기 자본관리계획의 충실한 이행'을 전제로 하는 '조건부'다.

금융당국은 우리금융이 내부통제 개선계획 등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만약 시정명령까지 이행하지 않는 경우 주식처분명령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우리금융은 "강력한 내부통제와 안정적인 자본관리를 바탕으로 동양·ABL생명을 건전하고 혁신적인 보험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손익구조와 영업기반을 한층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으로 재정비해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자본건전성 강화와 그룹 차원의 시너지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당국과 시장의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금감원으로부터 통보받은 경영실태평가 조치요구사항 총 21건 중 17건에 대해서는 이행을 완료한 상태다. 컨설팅 등을 통해 충당금 산출 방법론 개발이 필요한 나머지 4건에 대해서는 조속히 완료 예정이다.

아울러 혁신방안의 강력한 추진을 통해 그룹의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그룹의 내부통제 인프라 구축에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 시스템 고도화 와 컨설팅 실시, 솔루션 도입 등을 추진한다.

기존 준법지원부 외에 그룹사 점검기능을 수행하는 조직과 소비자보호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을 별도 신설하는 등 그룹의 내부통제기능을 대폭 강화해 선제적인 사고예방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지난해 계열사 임원 선임에 대한 그룹 회장의 사전합의제를 폐지한 데 이어 회장 3연임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절차를 신설해 주주 통제권과 검증절차를 강화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을 제고한다.

그룹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는 2027년말까지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13%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음에 따라 지난해부터 검토해온 두 회사의 그룹 편입 준비작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먼저 두 생보사의 ▲규정체계 ▲재무‧회계 ▲리스크관리 ▲준법감시 ▲금융소비자보호 ▲전산시스템 등에 우리금융의 경영관리체계를 적용해 그룹 자회사로서의 시스템 전반을 정비한다.

또한, 자회사 편입 즉시 두 보험사 임직원 대상의 그룹 회장 주재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문화 혁신의지와 비전을 공유하고 소속감과 일체감을 높인다.

이를 위해 매도인과 상호 협력할 부분 및 세부일정 등을 지속 협의하고 7월초 동양·ABL생명 양사의 주주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는 등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동양·ABL생명은 '탄탄한 자본관리에 기반해 혁신·성장하는 보험사'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당기손익 위주 전략에서 벗어나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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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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