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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3% vs 한덕수 23% vs 김문수 12%[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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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韓 단일화 필요" 49%…보수층은 92%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주째 40%가 넘는 지지율로 오차 범위 밖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43%는 이재명 후보라고 답했다. 지난주보다 1%p(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5월 2주차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 2025.05.08 [그래픽=NBS]

이어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23%,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12%,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5% 순이다.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한 후보와 김 후보의 적합도 차이는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고 한 유보층은 15%였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각각 91%, 77%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덕수 후보 53%, 김문수 후보 32%로 집계됐다.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3%로 가장 높았고, 한덕수 후보(36%), 김문수 후보(28%), 이준석 후보(17%) 순이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 후보로 각각 73%, 51%를 기록했다. 보수층에서는 한덕수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66%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의 3자대결 구도를 가정했을 때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43%), 김문수 후보(29%), 이준석 후보(7%)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 90%·진보층 73%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72%·보수층 60%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이재명·한덕수·이준석 후보가 가상 3자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44%), 한덕수 후보(34%), 이준석 후보(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 92%·진보층 75%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82%·보수층 65%가 한덕수 후보를 지지했다.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49%,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두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92%였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61%였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한 후보의 대선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은 58%,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6%였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한 후보의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각각 84%, 66%인 반면, 보수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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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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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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