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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 상경 시위대' 서울 진입 시도…석수역 방향 이동 중

기사입력 : 2025년05월10일 09:43

최종수정 : 2025년05월10일 09:43

경찰, 집회 신고 단체서 전농 제외…충돌 예상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트랙터 상경 시위를 예고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서울 금천구 석수역 일대를 통해 서울 진입에 나섰다. 

전농에 따르면 전봉준투쟁단 약 50여명은 트랙터 32대와 함께 이날 오전 7시께 수원시청 인근에서 출발했다.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전북, 충남 등에서 상경길에 오른 전봉준투쟁단은 전날 수원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경찰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의 트랙터 상경 집회에 대해 집회 제한 통고를 내렸다. 사진은 지난 3월 25일 오후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 이 서울 서초구 남태령 고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와 평화로운 '트랙터 대행진'에 참석하기 이동하는 모습. yym58@newspim.com

전농은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된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전농이 트랙터를 몰고 서울 시내에 진입하는 행위를 불허해 충돌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날 집회신고 접수 현황을 공개하며 집회 신고단체에서 전농을 제외했다. 서울경찰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석수역 일대에 기동대 20여개 부대 1500명을 배치했다. 

이날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도 예고됐다. 촛불행동은 오후 4시 대법원 인근 서초역 7번 출구에서 유죄 취지로 판단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 집회를 벌여온 벨라도 등 보수 유튜버는 오후 3시 약 300m 떨어진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맞불 집회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퇴진 운동을 주도했던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5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회를 연다고 신고했다. 이 밖에 전국공무원노조는 오후 2시 여의도공원 앞에서 2만명 규모의 5·10 공무원 기본권·생존권 쟁취 총력 투쟁대회를 연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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