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크래프톤, 'PGS 8' 상하이서 개막…韓 5팀 출전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14:05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14:05

총상금 30만 달러…우승 상금 10만 달러
한국 대표로 디엔 프릭스·젠지 등 5개 팀 참가
PGS 포인트로 연말 세계대회 출전권 부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12일, 배틀로얄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8'을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PGS는 전 세계 상위권 실력을 갖춘 24개 프로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이번 8차 대회에는 각 지역별 예선을 거친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하는 10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디엔 프릭스(DnFreaks), 젠지(Gen.G), 티원(T1), 디바인(Divine), 배고파(BAEGOPA) 등 총 5개 팀이 무대를 밟는다.

그룹 스테이지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24개 팀은 A, B, C 세 그룹으로 나뉘며, 매일 두 개 조가 6매치씩 총 18경기를 치른다. 이 중 상위 16개 팀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된다.

[사진=크래프톤]

PGS 8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이며, 우승팀에는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가 수여된다. 나머지 순위별로 차등 지급되며, 파이널 진출팀에는 'PGS 포인트'도 부여된다. 이 포인트는 연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5' 출전권 산정 기준이 된다. 누적 상위 4개 팀이 PGC 진출 자격을 얻는다.

한편, 지난 대회인 PGS 7에서는 중국 17게이밍(17Gaming)이 우승하며 300점을 획득했다. 한국의 디엔 프릭스는 2위로 180점을, 사우디아라비아 팔콘스(Falcons)는 3위로 150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PGS 8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포인트가 주어진다.

PGS 8 전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등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