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기준 매출 89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브이티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2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 증가했다. 이는 큐브엔터 실적이 연결에서 제외되고, 이앤씨가 새롭게 연결 편입된 데 따른 영향이다.
별도 기준으로는(화장품 사업 부문) 매출 892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3% 증가했다. 주력인 화장품 사업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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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로고. [사진=브이티] |
브이티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리들샷의 지속적인 판매 효과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매출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이티는 새로운 후발라인으로 '블랙 트러플 리들샷', 'CICA 마스크 클렌저' 등을 아마존 US를 통해 출시하는 등 VT 솔루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존 주력 시장인 국내와 일본을 넘어 중국 및 북미와 동남아,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