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LG 홍창기, 무릎 미세골절... "수술 계획 無"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17:11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17:11

13일 키움과의 경기서 수비 도중 1루수 김민수와 충돌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간판 리드오프 홍창기가 무릎 부상을 당해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LG는 14일 "홍창기가 좌측 무릎 외측 경골 관절 부분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수술 계획은 없다"라며, "현재 미세골절외에는 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검진 결과가 나왔다. 관절 내부 붓기로 인해 일주일 후 재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LG의 홍창기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쓰러져 있다. [사진 = LG] 2025.05.13. wcn05002@newspim.com

앞서 홍창기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팀이 9-6으로 앞서가던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주홍의 뜬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루수 김민수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벌어졌다. 김민수가 쇄도하던 홍창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뒤로 넘어지며 무릎을 강하게 부딪친 것이다.

왼쪽 무릎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홍창기는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십자인대 파열 등의 큰 부상이 우려됐지만 이날 오전 복수의 병원에서의 크로스 체크 결과 미세골절 진단이 내려졌다. LG는 구단은 "정확한 재활 기간은 추후 재검진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홍창기는 2020년 주전 외야수로 도약한 이후 팀에 빠질 수 없는 핵심 타자다. 2020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타율 0.312 17홈런 295타점 495득점 459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4할이 넘어가는 출루율로 리그 최고의 리드오프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포함해 10경기 타율 0.368을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중이었다. 특히 시즌 첫 홈런도 기록하며 타격 흐름이 올라오는 시점에서의 부상이라 LG로서는 더욱 뼈아프다.

홍창기의 복귀까지 최소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는 그의 공백을 메울 외야 대체 자원을 시급히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