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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도서관 1관당 인구 첫 3만명대…총 방문수 2억 2천만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08:26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08: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2025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4년 실적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296개관으로 전년(1271개관) 대비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 1관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9519명으로 줄어, 공공도서관의 양적 확충과 함께 국민의 도서관 접근성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 사서 인력 3% 증가, 1인당 인구수 8435명으로 개선, 방문자·프로그램 이용 꾸준히 증가, 도서 대출도 완만한 상승

정규직 사서 수는 6072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이로써 정규 사서 1인당 봉사 대상 인구수는 8435명으로 도서관 전문인력 배치 여건도 점차 나아지는 추세로 파악됐다.

◆국민 1인당 도서는 2.43권, 전자자료는 12.3종

공공도서관의 전자자료 수는 총 6억 3천만 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으며, 국민 1인당 전자자료 수는 12.3종에 달해 디지털도서관이 주요 서비스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43권으로 소폭 증가(0.8%)했다. 다만, 공공도서관 총 도서 자료 수는 매년 증가 폭이 줄어 1관당 도서자료 수는 5년째 소폭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공공도서관 자료구입비 결산액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1관당 평균 자료 구입비는 8700여만 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지식정보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조사 지표 세분화로 정밀 분석

올해는 공공도서관의 사회적 포용성과 역할을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식정보취약계층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족 등 3개 그룹으로 세분화한 지표를 처음 도입했다. 공공도서관은 지식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0만 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 규모는 총 140억 원을 넘어섰다. 또한 공공도서관이 세대와 계층의 구별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변화하고, 무장애(배리어 프리) 시설 인증에 따라 별도 자료실을 두기보다 건물 전체를 지식정보취약계층에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드는 추세를 보였다.

이외의 전국 공공도서관의 자료·시설·인력·예산·이용·취약계층 서비스 및 전자 서비스 관련 자세한 조사 결과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송윤석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공공도서관이 양적으로 확충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디지털 기반 서비스 부문에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모든 국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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