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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6연승 선두 질주…한화, 두산에 충격의 홈 3연패

기사입력 : 2025년05월15일 22:37

최종수정 : 2025년05월15일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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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키움 제물로 '30승-1'…두산, 홈런 3방으로 한화 제압
'최정 3경기 연속 대포' SSG, NC 제압…삼성은 kt에 대승
KIA, 롯데에 1점 차 신승…한화, 팀 17경기 매진 신기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선두 LG가 6연승을 질주하며, 3연패에 빠진 2위 한화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SSG 최정은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을 신호탄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4위 삼성부터 공동 7위 KIA·두산·kt까지 중위권 6팀은 승차 1경기 내에 옹기종기 모였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최하위 키움과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임찬규의 호투와 오지환의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29승 14패가 된 LG는 30승에 1승만 남겨놓게 됐다. 반면 키움은 6연패에 빠지며 승률이 0.283(13승 33패)까지 추락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임찬규가 15일 키움과 홈경기에서 선발 역투하고 있다. [사진=LG] 2025.05.15 zangpabo@newspim.com

임찬규는 7이닝을 6탈삼진 4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을 2.09에서 1.99로 낮춰 한화 코디 폰세(1.6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타석에선 오지환이 4회 2사 1루에서 선제 투런포를 날렸고, 계속된 찬스에서 구본혁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3-2로 쫓긴 8회에는 박동원의 시즌 11호 솔로포와 함창건의 2루타, 구본혁의 적시타로 4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양의지. [사진=두산]

연일 만원 관중이 운집한 대전에서 두산은 한화를 8-2로 물리치고 주중 원정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화는 12연승을 달리다가 홈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했다.

두산은 0-1로 뒤진 2회 임종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제이크 케이브, 추재현, 양의지의 연속 타점으로 3점을 보태 4-1로 역전했다. 이어 3회 양석환, 5회 양의지, 6회 강승호가 연달아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SG 최정이 15일 NC와 홈경기에서 6회 선제 결승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13일 NC전에서 통산 500홈런 고지를 밟은 최정은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사진=SSG] 2025.05.15 zangpabo@newspim.com

인천에선 SSG가 최정의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NC에 4-0으로 승리했다. 최정은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6회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신민혁의 2구째 시속 124㎞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이자 통산 502호 홈런.

13일 NC전에서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홈런 금자탑을 세웠던 최정은 NC와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선발 후라도가 15일 kt와 홈경기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삼성] 2025.05.15 zangpabo@newspim.com

삼성은 포항에서 장단 13안타를 퍼부어 kt에 13-0 대승을 거뒀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봉쇄했다.

삼성은 1회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선제 득점을 올렸고, 강민호의 희생플라이와 3루 주자 류지혁의 홈 스틸로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이후 4회 2점, 7회 6점을 올리며 승리를 굳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 김도영이 15일 롯데와 홈경기에서 6-4로 앞선 7회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KIA] 2025.05.15 zangpabo@newspim.com

광주에선 KIA가 접전 끝에 7-6으로 롯데의 추격을 뿌리쳤다. KIA는 0-1로 뒤진 3회 최원준의 중전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뒤 김선빈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와 1볼넷, 희생플라이를 묶어 5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4회 1점을 보탠 KIA는 6-4로 쫓긴 7회 김도영이 1점 홈런을 터뜨려 7-4로 달아났다. 롯데는 8회 빅터 레이예스의 2점포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KIA 마무리 정해영에게 막혔다.

한편 한화는 이날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 1만7000명의 만원 관중이 운집해 KBO리그 홈·원정 연속 매진 신기록을 세웠다.

17경기 연속 매진으로 KIA가 지난해부터 올해 3월 23일 광주 NC전까지 세운 16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넘어섰다. 한화는 홈구장 15경기 연속 매진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홈 연속 매진 기록은 지난해 한화가 세운 17경기다. 한화는 16∼18일 SSG와 대전 3연전에서 두 부문 모두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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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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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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