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모바일상품권 발행 1위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대한항공과 협력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실물 카드를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출시된 항공권 상품권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 기프트카드는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금액형 상품권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실물형 카드 출시로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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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로고. [로고=갤럭시아머니트리] |
대한항공 POSA(Point of Sales Activation) 기프트카드는 GS25 편의점 약 1000개 서울·경기권 점포에서 판매된다. 구매 가능한 매장은 '우리동네GS'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 구매 후 계산대에서 3만원부터 30만원 사이 원하는 금액을 충전하면, 카드에 적힌 번호와 개인식별번호(PIN)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기프트카드' 메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것에 익숙치 않은 고객들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오프라인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기업에서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카드 디자인의 실물형 기프트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프트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공식 판매 홈페이지에서 누적 금액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국제선 항공권 1매(동남아 또는 일본 노선 중 선택)를 증정한다. 또한 GS25에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햄버거 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