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민변 등 "대통령비서실, 尹 파면 후 '관저 사용 비용' 즉각 공개하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4일~11일 민간인 신분으로 관저 사용
정보공개청구…대통령비서실 "정보 부존재"
6월 3일 대통령기록관으로 정보 이관 예정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시민단체가 대통령비서실을 상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민간인 신분'으로 관저에 머무는 동안 사용된 비용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는 20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사용 비용에 대한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대통령비서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시민단체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난달 4일부터 퇴거하는 11일까지 관저에 머무르는 동안 사용한 비용에 대한 정보 공개를 청구했으나, 대통령비서실은 '정보가 부존재한다'는 통지를 하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소속 이동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은 파면 선고 이후 일주일 넘게 대통령 관저에 머물며 만찬을 이어갔다"며 "그 식비, 생활비, 공공요금, 인건비, 물품 구입비 등이 누구의 돈으로 지급됐는지 반드시 확인돼야 한다. 만약 비용이 세금으로 지출됐다면 이는 형법상 횡령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제7조 제2항에 따르면 재직 중 탄핵결정을 받아 퇴임한 대통령에 대해서는 경호, 경비를 제외한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서 파면을 선고한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 예산이나 권한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관저 비용 은폐' 대통령비서실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20 yooksa@newspim.com

정진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은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사용한 예산 내역을 확인하고 만약 잘못 쓰였다면 환수를 요구해야 하기 때문에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국가기밀이나 민감한 사생활 정보를 청구한 것도 아니고, 없는 정보를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대통령비서실은 정보 부존재 사유로 해당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정말 정보가 없는 것이냐, 아니면 없다고 거짓말 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 소장은 "선거일인 6월 3일이면 대통령비서실의 모든 기록들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될 예정"이라며 "만약 이 기록이 지정기록으로 보호된다면 해당 정보는 15년~30년간 봉인될 수 있다. 대통령비서실은 이것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울 것이 없다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비공개는 의혹만 부추길 뿐이다. 정보를 은폐할수록 파면된 대통령이 쓰지 말아야 할 세금을 썼다는 의혹만 더 살 뿐"이라며 "대통령비서실이 보호해야 할 것은 파면된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알 권리"라고 강조했다.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소속 김은진 변호사는 대통령비서실이 '정보 부존재' 통보를 한 것이 형법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민간인 신분으로 관저에 머물며 사용한 비용에 대한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정당한 이유 없이 사용처의 기록 수행을 거부하거나 기록할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며 "형법상 직무유기죄에 해당한다"고 했다.

또 "만약 기록이 존재함에도 직권을 남용해 부존재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 이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 해당한다"며 "직권상 권리행사방해죄를 구성한다"고 했다.

이들은 대통령비서실에 다시 정보 공개를 청구하고, 이에 대해 또 거부할 경우 행정심판 및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관저 비용 은폐' 대통령비서실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5.20 yooksa@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