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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리드 3연속 상한가…코로나19 재확산 수혜株 부상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4:55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4:55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중화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이번주 들어 관련 종목들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9분 기준, 셀리드는 전일 대비 1560원(30.00%)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지난 16일 713억원에서 이날 기준 1426억원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고, 거래대금도 같은 기간 57억원에서 77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시각, 녹십자홀딩스2우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29.87%) 오른 2만5650원에 거래래고 있으며 메디콕스(29.57%), 그린생명과학(29.93%)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인 랩지노믹스(21.52%), 오상헬스케어(9.17%), 씨젠(8.52%) 등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자가진단키트[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외신에 따르면 홍콩에서는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0명, 중증 환자는 81명에 달했다. 중국 본토의 양성률은 16.2%로 높아졌고, 싱가포르 역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는 아직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증가세가 감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19주차) 신규 확진자는 146명으로, 전주 대비 2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당초 지난달 30일 종료 예정이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며, 장기적인 확산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강화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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