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품 1.5%↓, 공산품 0.3%↓
전력 가스 수도 0.4%,서비스 0.2% 상승
[서울=뉴스핌] 온종훈 선임기자 = 4월 생산자물가가 석탄 및 석유제품, 농산물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월별 기준 생산자물가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23일 '4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서 이같이 밝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미국 대선이 있었던 작년 11월에 전월(10월)의 0.1% 하락에서 0.1% 상승으로 반전한 후 12월 0.4%, 1월 0.6%로 정점을 찍었다가 2월, 3월 0%로 보합을 유지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5.8%) 및 수산물(-0.7%)이 내려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2.6%) 및 화학제품(-0.7%) 등이 내려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반면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5.2%)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음식점및숙박 서비스(0.6%) 및 운송 서비스(0.1%)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이에 따라 4월 국내 출하되거나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국내공급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전년동월대비 0.7% 상승)했다. 원재료(-3.6%), 중간재(-0.4%) 및 최종재(-0.1%)가 모두 하락했다.
4월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총산출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략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1.0% 상승했으며 서비스(0.2%) 등은 올랐으나 공산품(-0.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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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2025.05.22 ojh111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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