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압축시 이재명 51.1% vs 김문수 43.9%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6·3 조기대선을 약 열흘가량 앞둔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46.6%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7.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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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20~21일)보다 각각 1.5%포인트, 1%포인트씩 하락했다. 이준석 후보는 1%포인트 올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51.1%, 김문수 후보는 43.9%의 지지율을 보였다. 만약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맞붙을 때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8.9%,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은 37.0%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7.2%포인트였고,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11.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100%) 자동응답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응답률은 8.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