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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가족친화 문화 확산...새로운 모범사례 찾는다

기사입력 : 2025년05월26일 14:21

최종수정 : 2025년05월26일 14:21

가족친화인증 2년 이상 기업 대상 포상…7월 11일까지 추천
대통령·국무총리·여가부장관 표창…12월 시상 예정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오는 27일부터 '2025년 가족친화기업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우수기업·기관은 가족친화적 직장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의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김보영 기자 = 여가부는 '2025년 가족친화기업 우수기업·기관' 유공 포상 후보 추천을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우수기업·기관은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우수 사례 발굴의 취지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사진=여성가족부서울청사]kboyu@newspim.com

추천 대상은 여가부의 가족친화인증을 보유하고 가족친화경영 이행 기간이 2년 이상인 기업 또는 기관으로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증진과 가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에 성과를 낸 곳이다.

지난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대홍기획은 ▲출산지원금 상향(첫째 30→50만원, 둘째 이상 30→200만원 등) ▲태아보험료 및 난임 시술 지원금 남성 직원까지 확대 등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주식회사 슈프리마는 ▲최대 5억원 무이자 주택 대출 및 기숙사 제공(최대 2년) ▲주 4.5일 근무제 ▲이주비 첫 회 100만원 및 생활안정자금 매월 30만원 지원(최대 2년) 등 일·가정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7월 11일까지 공문 또는 전자우편(toma338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료=여가부 제공]

한편, 여가부는 추천을 받은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 및 공적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에 대통령 표창(3점), 국무총리 표창(5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10점) 등 총 18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성지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업무 환경에서 가족친화제도가 원활히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가부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실효성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가 사회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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