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인천시교육청 맞춤형 직업교육에 직업계고 지원 넘쳐

기사입력 : 2025년05월27일 22:40

최종수정 : 2025년05월27일 22:41

취업 보장 10년제 도입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직업계고등학교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인천지역 교육계와 산업 현장에서는 인천에 특화된 직업계고의 다양성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 정책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올해 인천지역 직업계고 신입생 충원율은 100%에 가깝다. 3년 전만해도 70% 중반에 머물렀던 충원율과 비교하면 짧은 기간에 큰 변화다.

지난 2022학년도엔 75%에 불과한 직업계고 충원율은 이듬해인 2023학년도에 93%로 크게 높아졌으며 2024학년도엔 98%를 기록했다.

올해 인천의 직업계고 29곳은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 4273명에 4233명을 선발했다.

모집 정원을 못 채운 학교는 1곳뿐이었으며 전체 충원율이 99%에 이르렀다.

일반 직업계고 27곳에는 4037명 모집에 4784명이 지원했다.

졸업과 동시에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마이스터교인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와 인천해사고등학교 2곳은 236명 모집에 모집에 487명이 지원해 평균 2.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인천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육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과 신뢰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육을 체계화 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등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가정신 해외 연수와 인천-뉴욕 고교생 국제교류를 확대한다.

이외에 실험·실습실 공간혁신 사업 등 인천만의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선택부터 졸업 후 까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가 원년인 이 제도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졸업 후 4년까지 10년 동안 학생들의 취업 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맞춤형 직업교육과 졸업생 이력관리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7일 "인천 직업계고의 높은 충원율은 인천 맞춤형 직업교육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모든 학생이 능력을 갖춘 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