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27일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경국립대는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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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 모습[사진=한경국립대] |
한경국립대는 앞서 공공의대 설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해 8월 16일에는 안성시 윤종군 국회의원을 대표로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민완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에서는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타당성 검토 및 전략 분석 등 기존 의과대학과 차별화된 경기도 공공의대 도입 모델을 마련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안성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경기남부 지역의 의료취약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경국립대가 앞장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무실은 한경국립대 산학협력관 4층에 마련돼 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