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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가드너가 쓴 꽃 이야기, '꽃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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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가지 꽃에 얽힌 인류의 욕망, 예술, 사랑, 그리고 치유
국립세종수목원 가드너가 들려주는 꽃의 문화사와 과학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어디를 둘러봐도 꽃천지다. 특히 대한민국의 4월과 5월은 꽃의 계절이다. 국내외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를 필두로,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 곡성 세계 장미 축제, 태안 봄꽃 정원 축제, 가평 봄꽃 페스타 등 온갖 꽃 행사가 만발한다. 국민 소득이 증가하고 국민 수준이 상승함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의 공원 녹지 예산 및 정원 조경 예산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2025.05.29 oks34@newspim.com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박원순의 '꽃을 공부합니다: 가드너의 꽃, 문화, 그리고 과학 이야기'는 2010년대 후반 이후 활발해진 이 '꽃 생활화' 운동에서 나름 역할을 해 온 한 가드너의 최신작이다. 이 책의 저자이자 가드너인 박원순은 현재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시원실 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원예학을 전공하고 첫 직장은 출판사의 편집 기획자였지만 전공에 대한 꿈을 잊지 못하고 인생 행로를 바꿨다. 제주 여미지식물원, 미국 롱우드가든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가드너, 즉 전문 정원사의 길로 들어섰다.

델라웨어 대학교 롱우드 대학원에서 대중 원예로 석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에버랜드에서 꽃 축제 기획 및 식물 전시 연출 전문가로 일했다. 에버랜드에서 기획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코키아(꽃댑싸리) 축제와 레드플라워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국립세종수목원이 자랑하는 1만 제곱미터 면적의 사계절 전시온실의 특별 전시들도 모두 그의 손길을 거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예학의 대중화를 위해 귀국 이후에만 벌써 10여 종의 식물, 화훼, 정원 관련 책을 짓고 옮겼다.

도감형 식물학 대백과사전이라고 할 '식물' 같은 입문자를 위한 번역서부터 자신이 직접 답사하고 취재한 미국의 정원들을 소개한 '미국 정원의 발견'과 롱우드 가든에서 전문 정원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나는 가드너입니다' 같은 저서도 펴냈다. 박원순이 이번에 펴낸 '꽃을 공부합니다: 가드너의 꽃, 문화, 그리고 과학 이야기'는 한국 독자들이 자신의 정원을 야외든 실내든 만들 때 심을 만한 꽃들로 자생종이든 외래종이든 상관없이 29종을 엄선해서 소개하고 있다.

동시에 이 꽃들은 인류 문명사에서 가장 빛났던 꽃들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꽃들의 형태학적, 생태학적, 생리학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이 꽃들이 인류 문화와 예술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그 문명사적 맥락도 소개한다. 고대 이집트부터 그리스 로마 시대,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와 빅토리아 시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꽃이 인간의 문명 속에 등장하게 된 배경과 의미, 가치와 상징성에 대해서 살펴본다. 또 새로운 꽃이 등장하고 대륙을 넘어 확산되며 사람들의 문화와 마음에 깊이 파고드는 과정도 살펴본다. 값 25,0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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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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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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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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