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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중위권 순위 싸움 '안갯속'... 4~8위 단 2.5경기차 혈투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4:45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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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롯데·kt·SSG·삼성·KIA·NC 7개 팀이 대혼전
롯데·SSG 주말 3연전 맞대결... 삼성은 선두 LG와 상대

[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의 중위권 싸움이 날이 갈수록 뜨겁다. 하루하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는 만큼 어느 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순위 판도를 뒤흔들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KIA 선수들이 지난 22일 수원 kt전에서 승리한 후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 = KIA] 2025.05.22 wcn05002@newspim.com

현재 1위는 LG가 굳건히 지키고 있지만, 그 외 상위권과 중위권 팀 간 격차는 매우 좁다. 2위 한화와 4위 kt는 3경기 차, 3위 롯데는 kt에 단 2경기 차 앞서 있는 상태다. 8위 NC와 kt의 격차는 불과 2.5경기차로 단 몇 경기로 순위가 크게 변동될 수 있다. 최하위 키움은 9연패에 빠지며 NC와는 이미 13.5경기차로 벌어졌고, 9위 두산도 NC에 3경기 뒤지며 하위권은 중위권과 멀어져 있는 상황이다.

가장 주목받는 구간은 단연 4위부터 8위까지의 중위권이다. 주말 맞대결 결과에 따라 상하위가 뒤바뀔 가능성이 충분하다.

4위 kt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부상 악재가 겹쳤다. 강백호가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했고, 29일에는 황재균도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 불펜의 핵심 손동현도 부상으로 빠졌고, 외국인 선발 쿠에바스는 평균자책점 6.12로 부진하다. 이번 주말 상승세의 KIA를 상대하는 만큼, 자칫 스윕을 당할 경우 8위까지 밀릴 수도 있다.

고영표. [사진=kt]

5위 SSG는 드류 앤더슨과 미치 화이트로 구성된 외국인 선발 원투펀치가 강력하다. 최근 4개 시리즈 중 LG와의 맞대결만 위닝을 내줬고, 나머지는 모두 위닝시리즈를 따냈다. SSG의 이번 주말 시리즈 상대는 3위 롯데다. 양 팀은 이번 시즌 3승 3패로 동률이다. 롯데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 SSG가 기세를 이어가면 3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드류 앤더슨. [사진=SSG]

5위 SSG와 승률(0.519)이 똑같은 6위 삼성은 4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3번 타자 김성윤과 4번 타자 르윈 디아즈의 활약이 무섭다. 김성윤은 최근 11경기에서 타율 0.364 9타점 3도루로 공격을 주도했고, 디아즈는 같은 기간 4홈런 13타점으로 거포의 모습을 톡톡히 보여줬다. 팀 평균자책점도 최근 11경기 3.77(4위)로 안정세다. 삼성은 이번 주말 1위 LG와 맞붙는다. LG 역시 2위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승리한 터라 분위기가 좋다. 양 팀 모두 1, 2선발이 출동하기에 혈전이 예상된다. 삼성이 시리즈를 스윕할 시 최대 3위까지 상승할 수 있다.

르윈 디아즈. [사진 = 삼성]

7위 KIA는 김도영이 다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키움과의 주중 시리즈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선전했다. 최형우가 팀을 이끄는 가운데, 후보 선수들이 공백을 메우고 있다. 특히 최형우는 타율 0.346, 10홈런, 3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59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KIA는 이번 주말 상승세의 kt를 만나기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3연전을 모두 승리한다면 단숨에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NC는 두 달 만에 홈구장 창원NC파크로 복귀한다. 임시 원정 체제 속에서도 5월에만 13승 3무 8패를 거두며 월간 2위 성적을 올렸다. 다만 최근 3연패로 주춤한 상태다. 주말에는 2위 한화를 상대한다.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4패로 밀리지만, 직전 울산 3연전에서는 위닝시리즈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NC 역시 3연전 성과에 따라 최대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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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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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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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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