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기동부보훈지청과 함께 30일 오전 광교 차량기지에서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 개통식을 열었다.
개통식에는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손애진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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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트랜스㈜는 30일 광교 차량 기지에서 호국보훈열차 개통식을 열었다. [사진=네오트랜스] |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호국보훈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다음 달 말까지 한 달여 동안 운행한다.
열차는 호국보훈 정신을 느끼도록 독립과 호국을 주제로 꾸몄다.
독립 테마는 광복 80주년 기념 '이달의 독립운동가' 홍보관을 마련해 독립운동가 생애와 업적을 소개한다.
호국 테마는 '이달의 전쟁 영웅' 홍보관을 꾸려 국가보훈부 보훈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과 호국보훈의 달 포스터를 전시한다.
신분당선 호국보훈열차는 23편성(D23) 열차로 운행하는데, 일별 운행 시간은 신분당선 고객센터(031-8018-7777)로 문의하면 된다. 다만 열차 검수 일정,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정확한 운행 시간은 당일에만 확인 가능하다.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국가 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수단인 신분당선을 항상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