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다음 주자로 윤건영 충북교육감 지목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염원하는 범도민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공감모임에서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첫발을 내디뎠다.
![]() |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 염원 첫 주자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진천군] 2025.06.02 baek3413@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이자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이상설 서훈 승격 염원 캠페인에 동참한 후 사진을 촬영해 기관 보도자료나 개인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 나선 송기섭 진천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군 공직자 모두가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을 위한 홍보 특사가 되어 선생의 공적과 가치를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며 "이상설 선생이 진천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독립운동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선생의 업적이 미래 세대 교육 현장에서 올바르게 전승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주자로 윤건영 충북 교육감을 지목했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