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출생 가정에 임신부터 18세까지 총 2억 8000만 원 지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삼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생 100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직접 해당 가정을 찾아 삼둥이의 건강한 성장과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손 편지와 함께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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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삼둥이 가정 100일 축하 방문. [사진=광양시] 2025.06.02 ojg2340@newspim.com |
광양시 보건소는 백일축하 케이크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으며, 이광용 DYE 대표이사도 함께 방문해 삼태아 가정에 육아용품 구입비 100만 원을 후원하며 기쁨을 함께했다.
광양시는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쳐 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삼둥이 가정은 시의 임신·출산 지원사업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약 177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향후 ▲출생축하금 3000만 원 ▲첫만남이용권 800만 원 ▲부모급여 5400만 원 ▲아동수당 2880만 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 ▲다자녀 출산맘 행복쿠폰 200만 원 ▲전남도·광양시 출생기본수당 1억 2960만 원 등 18세까지 약 2억 8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인화 시장은 "삼둥이가 광양에서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축복할 일이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비롯한 모든 가정이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