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2일 각 당의 대구지역 총괄선대위원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다음은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일문일답이다.
- 제21대 대통령 선거 하루 앞둔 소감은?
▲ 자금도 조직도 열세였지만 이준석 후보의 탁월함에 더해 대구시당 당원동지의 적극적인 유세활동으로 원없는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기간 중 개혁신당의 유세차는 전국에 4대 밖에 없었는데, 대구시당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특별당비를 모아 대구시당의 유세차를 마련하였고, 20대부터 70대 당원까지 자발적으로 매일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유세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유세기간이었습니다.
- 현재 판세분석은 어떻게 하십니까?
▲ 선거 막판으로 가면서 이재명 후보의 각종 문제점이 부각되고,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김문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포기한 유권자들이 기호4번 이준석으로 몰려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국적으로 30% 이상 득표를 예상합니다.
- 대구지역에서 이번 대선운동의 느낀 점은?
▲ 세대별로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60대 이상 유권자들은 이재명을 막기 위해 무작정 단일화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동성로, 대학가 등에서 유세할 때 연금고갈, 국가채무증가 등을 염려하는 젊은 유권자들이 "4번 이준석"을 연호하는 일이 자주 일어날 정도로 정치변화에 대한 강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준석 후보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대선 이후 보수진영이 이준석 후보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는 유권자도 자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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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용락 기자] 황영헌 개혁신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6.02 yrk525@newspim.com |
- 자기 당 후보가 꼭 당선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첫째 글로벌 무역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전세계 정상들과의 다자외교 자리에서 능숙한 영어로 대한민국의 이익을 지켜낼 후보는 이준석 후보 뿐입니다. 둘째 과학기술 혁신을 만들 유일한 후보입니다.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의 기술혁신 제대로 이끌 후보는 이준석 후보 뿐입니다. 셋째, 미래에 절망하는 20, 30대의 고민을 해결할 유일한 후보입니다. 국민연금 개혁으로 젊은이들의 연금을 지키며, 과도한 SOC 투자 축소, 복지예산 재정비 등으로 미래세대에게 부담이 될 국가부채를 줄이려는 후보는 이준석 후보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20, 30대에서 이준석 후보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입니다.
- 대구지역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것은?
▲ 홍준표 전 시장이 이야기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를 찍는 표는 절대 사표가 아니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 젊은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투자, 어르신들은 자녀, 손주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는 이번 선거가 되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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