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등 고려 일부 보류 가능성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체 국무위원에 대한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는 4일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대통령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국무위원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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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에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다만 이 대통령이 사표를 일부 보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법안 의결 등을 위한 국무회의를 열기 위해서는 11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한데 현재 남아 있는 국무위원은 14명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에도 장·차관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으나 보류됐고,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직서 정도만 먼저 수리됐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