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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美 국채 금리 혼조세… 고용 부진에도 미·중 정상 통화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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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부진… 노동시장 냉각 우려↑
미·중 정상 통화에 낙관론...10년물 금리, 장중 저점 찍고 반등
비농업 고용 앞두고 시장 긴장 고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일(현지 시각) 미국 국채 금리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반등 마감했다.

이날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4.318%로 5월 8일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전화 통화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의 하락에서 반등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한때 5월 8일 이후 최저치인 4.318%까지 하락했다가 3bp(1bp=0.01%포인트) 오른 4.395%로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한때 3.833%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3.926%로 반등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bp 하락한 4.857%를 기록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6.06 koinwon@newspim.com

◆ 미·중 정상 통화에 낙관론...10년물 금리, 장중 저점 찍고 반등

이날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에 비해 8천건 늘어난 24만7천 건을 기록했다는 발표 가 나온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23만5천 건)를 웃돈 수치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두 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또한 노동부가 별도로 발표한 미국의 1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1.5% 감소(수정치)했고 단위 노동비용은 6.6% 급등했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 압박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 간 통화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트럼프는 이후 "우리는 중국 및 무역 협상과 관련해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US뱅크 자산운용의 빌 머즈 캐피털 마켓 리서치 책임자는 "트럼프와 시 주석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사실 자체가 아마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해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솔직히 관세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고, 나머지는 모두 추측일 뿐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미 상무부는 4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수입 급감에 따라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지만, 이는 기업들이 관세를 앞두고 선제 수입에 나섰던 효과가 소멸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미 달러화 이틀째 약세 흐름… ECB, 금리인하 종료 시사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전환 기조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이 겹치며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0.09% 하락한 98.71로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CB는 올해 들어 여덟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음을 인정하고, 미·EU 간 관세전쟁 가능성을 포함한 경기 악화 위험에 대해 보다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정확히 중단을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금리 인하 사이클이 끝에 다다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유로/달러 환율은 0.18% 상승한 1.1495달러를 기록하며 6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는 올해 유로 대비 약 11% 하락했다.

스코샤은행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숀 오스본은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에 반응해 유로/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본은 "이 같은 흐름은 내일(6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달러화와 유로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3 mj72284@newspim.com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역시 관세에 따른 경제 역풍 속 노동시장의 약화를 보여주며 달러에 부담을 가했다. 다만 이 실업수당 지표는 노동부의 공식 고용보고서 조사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직접적인 반영은 되지 않는다.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13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2%에 머물렀을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 결제회사 코페이의 칼 사모타 수석 시장 전략가는 "노동시장 냉각의 증거가 점차 쌓이고 있으며, 이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채권 수익률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는 유로 대비로는 약세를 보였지만,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 같은 안전통화 대비로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고용지표를 앞두고 나타나는 포지셔닝 변화로 해석된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2.5% 하락하며 102,061.52달러에 거래됐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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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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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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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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