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대학·일반부문 경기…씨름 저변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우리 민족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9일부터 일주일간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중·고·대학·일반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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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포스터. [사진=괴산군] 2025.06.07 baek3413@newspim.com |
대회 첫날인 9일은 중학교 남자 개인전 및 단체전이 진행되며 다음 날은 괴산군 여자씨름단이 출전하는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11일에는 공식 개회식과 함께 여자 단체전 결승 및 예선·준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이어 12~15일에는 대학부와 고등부, 초등부의 개인 및 단체 결승 경기가 예정돼 있다.
괴산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이라는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선수 간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