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구간 우승…월시 리암 2시간 54분 41초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국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5'가 대회 4일차인 7일 남해 구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남해 123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내일 창원 구간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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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경남 2025'가 7일 남해에서 4일 차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6.07 |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통영에서 개막해 거제, 사천을 거쳐 남해, 창원까지 총 5개 시·군을 연결하는 553km 코스로 진행되고 있다.
경남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순신 장군의 역사문화자원을 배경으로 한 이번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 아시아 투어 국제도로사이클 경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4일차 남해 구간에서는 개인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옐로우 저지의 주인공이 여전히 호주 선수로 유지되고 있다. 이 선수는 통영, 거제, 사천에 이어 남해 구간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대회는 8일 창원 44.5km 구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창원 구간은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이번 '투르 드 경남 2025'는 국내외 유명 사이클 선수들이 참가해 경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