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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롯데백화점 인천점 화재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10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이 다쳤다.
롯데백화점 측은 안전점검을 위해 이날 하루동안 휴점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1층 배전실에서 불이 났다.
백화점에 안에 손님이 없는 이른 새벽 시간대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이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불로 배전실 안쪽 10㎡와 설비 등이 타 62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9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5대를 투입해 52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한다.
한편 백화점 측은 영업을 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고객의 안전을 위해 이날 하루 휴점하고 시설 안전 점검을 하기로 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