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르세라핌 출신 김가람이 연예계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추측이 불거진 가운데, 전속계약설이 제기된 모덴베리코리아 측이 이를 부인했다.
11일 모덴베리코리아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논의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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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연예계 복귀설이 나온 '르세라핌' 탈퇴 멤버 김가람. [사진=김가람 SNS 캡처] 2025.05.19 moonddo00@newspim.com |
김가람은 2022년 5월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지만, 데뷔 전부터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서 5호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쏘스뮤직은 "당사는 이번 의혹이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의도가 다분하다고 보고, 본 사안과 관련된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나 허의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결국 같은 해 7월 김가람은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르세라핌을 탈퇴했다.
이후 모습을 감췄던 김가람은 지난 5월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고 근황 사진을 올리며 복귀 움직임을 보였고, 모덴베리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이 등장해 연예계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덴베리코리아에는 다이아 출신 솜이, 틴탑 출신 캡, 유앤비·빅플로 출신 의진, TO1 출신 치훈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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