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한대학교, 13일 '대마도 평화비전기행' 발대식…"평화의 길, 대장정"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22:14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23: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뉴스핌] 정상호 기자 =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가 13일 오전 11시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대마도 평화비전기행'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청년이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시대의 역사적 문을 열 수 있는 '대마도 평화비전기행'의 공식 출정식이다. 약 1000명의 신입생이 참여해 대규모 글로벌 평화교육 프로그램의 서막을 연다.

신한대학교가 오는 13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대마도 평화비전기행' 발대식을 개최한다.

◆ "다음세대가 열어가는 평화의 길, 대마도에서 역사적 첫걸음"

'미래를 여는 다음세대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한대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일본 대마도를 직접 방문해 ▲역사 성찰 ▲문화 교류 ▲환경 봉사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기획하고 준비하며 실천하는 능동형 프로그램으로 설계됐으며 평화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 역량을 동시에 키우는 미래 지향적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발대식, 학생 주도 참여 속 '비전 선언문'으로 평화의지 천명

이날 발대식은 ▲신한대학교 예도단의 의전 퍼포먼스 ▲교수진 특별 공연 ▲학생 대표 출발 선언문 낭독 ▲비전 선언문 발표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강성종 총장이 환영사를 통해 신한대학교의 도전적 교육철학과 글로벌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처장이 기행의 의미와 교육적 목표를 설명한다.

강성종 총장은 "이번 대마도 프로젝트는 신한대학교의 실천적 평화교육 철학을 담은 대표적 글로벌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미래의 평화를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총장은 "신한대학교는 교육의 본질을 '도전·참여·공감'으로 재정의하며, 학생이 교육의 주체가 되는 시대정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대마도 역사·평화 기행은 대한민국 청년세대가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 주인공임을 세계에 증명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24일부터 대마도 방문 시작… 문화예술·K-POP 교류도

발대식을 기점으로 이번 신입생 기행은 오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3회차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대마도를 방문하게 된다.

현지에서는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환경 정화 활동 ▲다문화 교류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및 전공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컬(Glocal)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및 동아시아 시민사회와의 지속가능한 평화 네트워크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uma8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