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부터 본격 수사 진행될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이 같은 내용의 특검 지명 통보가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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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0 photo@newspim.com |
조 전 권한대행은 민주당 추천 인사로 내란 특검을 맡는다. 검찰 출신인 조 특검은 대검찰청 형사부장과 청주지검장, 서울고검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인 민 특검은 민주당 추천 인사로 김건희 관련 사건을 맡는다. 이 특검은 군 출신으로 채해병 사건을 맡는다.
한편 특검은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