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연구원 "글로벌 탄약 수요 급증...성장세 이어질 것"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다른 방산주 대비 저평가 됐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풍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8분 기준 풍산 주식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10만 8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장 대비 24.20%(2만 1200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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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풍산> |
특히 장 중 한때 11만 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는 이날 증권가에서 풍산이 여전히 저평가된 방산업체란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주가가 33% 올랐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며 풍산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탄약 수요 급증으로 방산부문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 단기간의 주가 급등에도 타 방위산업주 대비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분석했다.
stpoemseok@newspim.com